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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에 나타난 직분들 |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2025년 9월 6일
2분 분량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시고 복음을 전하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세상에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일을 기록한 복음서와 예수님의 제자들이 기록한 성경을 우리는 신약성경이라고 부릅니다. 신약성경에도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일하게 하신 다양한 직분들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현대교회는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따라 교회의 직분을 세우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도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세례 요한입니다. 제사장 사가랴의 아들 요한은 태어날 때부터 구별된 사람으로 오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기 때문에 당시 유대인들은 그를 세례 요한이라 불렀습니다. 유대인들이 세례 요한을 선지자로 여겼으며(마14:5), 예수님도 세례 요한을 가리켜 선지자보다 나은 자, 참 선지자라고 인정하셨습니다(눅7:26~28).

사도행전에도 선지자들이 등장합니다. 사도행전 11장 27절을 보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른 선지자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선지자들 중 대표적인 인물이 아가보였는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장차 있을 큰 흉년에 대해 예고하는 일을 했습니다. 사도행전 21장 10절도 아가보에 대해 기록합니다. 이 때 아가보는 사도바울이 결박당할 일을 미리 예고했습니다. 신약교회에서 선지자에 대한 기록은 사도행전에 등장하지만 사도들의 다른 서신에는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이 없습니다. 성경 기록이 완결된 후에는 선지자들의 시대는 종결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부르신 제자들 중에 사도들의 직분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도라는 말은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예수께서 부르시고 보내신 사람들이 사도인데, 이들을 세상에 보내신 목적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세상에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도들을 증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도들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의 서신에 신약교회의 직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감독, 장로, 목사라고 불리는 직분이 있는데, 이는 같은 직분을 다르게 표현한 것입니다. 감독은 장로들이 하는 일을 표현하는 말로 살펴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장로라는 말은 연장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목사라는 말은 양을 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직분을 다르게 불러 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장로는 가르치는 장로인 목사와 다스리는 장로인 장로로 구분되어 교회에 정착되었습니다.

집사의 직분도 신약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집사의 직분은 사도행전 6장 1~6절이 기록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에 사람이 많아지자 구제하는 일에 실수가 있었고, 구제에 소외된 사람들이 원항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운 직분이 집사입니다. 이때부터 사도들은 말씀 사역을 전담하고, 집사들이 교회 재정과 사무를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집사라는 말은 먼지를 일으키며 달리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봉사자 혹은 하인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었습니다. 집사는 교회에 필요한 여러가지 일을 하는 봉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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