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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 실수가 많은 사람입니다 | 야고보서 1:1-2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 6월 6일
  • 2분 분량



우리가 오늘 함께 읽은 야고보서의 기록자는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입니다.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는 예수께서 사역하실 때 믿지 않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한 가정에서 자란 가족이라는 관계가 믿음을 갖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인정받기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사렛과 가버나움은 예수님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죠. 나사렛과 가버나움 역시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많은 이적이 행해졌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변화되었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고, 초기 교회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그 역할을 잘 감당했습니다. 열두 사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주의 형제라는 특별한 관계가 야고보에게 권위를 부여해주었습니다. 야고보가 초기 교회에서 권위를 가지게 된 이유가 더 있습니다. 야고보는 경건하고 선한 삶을 살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존경받았습니다. 포도주와 고기를 먹지 않는 나실인의 서약을 지키며 살았고, 평생을 유대의 회복을 위해 무릎꿇고 기도했습니다. 그야고보는 낙타무릎처럼 그 몸이 변형될 정도로 기도에 힘쓴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성자로 추앙받는 야고보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기록한 성경이 야고보서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이 구절을 교회의 교사가 되려는 마음을 품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교회 교사가 져야 할 책임의 무게를 강조하는 가르침으로 읽는 것이 더 적절 합니다. 이 구절의 의미를 풀어 쓰면 이렇게 됩니다. "교회 교사에게는 큰 책임이 따릅니다. 큰 책임에는 큰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섬겨야 합니다."


저는 이 구절을 모든 교회의 직분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모든 직분자에게는 큰 책임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큰 심판이 따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직분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의 집에서 일하도록 주신 은사입니다. 직분자들이 일해야 할 곳은 거룩한 하나님의 집입니다. 세상 나라의 직분도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데, 하나님의 집에서 감당해야 하는 직분은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겠습니까?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큰 책임에는 큰 심판이 따릅니다. 그런데 큰 책임을 받아 일하는 우리는 모두 실수가 많습니다. 이어지는 2절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성경은 우리가 다 실수가 많다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이 실수하며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수는 모든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 한 사람도 없죠. 이 말은 진리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이 진리를 잊은 채 살아갑니다. 마치 자신은 실수 하지 않는 사람인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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