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권위를 존중하고 순종하는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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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생아를 품에 안고 있으면 어디를 가나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출산율이 낮아 마을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귀하다보니 자녀를 대하는 부모들의 태도도 이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는 끔쪽이입니다. 금쪽이라는 말에는 귀하다는 의미가 있지만, 버릇없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같이 귀하게 여기는 아이들이 왜 버릇없는 아이가 되었을까요?
아이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아이를 버릇없이 키우는 것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아이는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함부로 대하면 안되죠. 부모가 가거 말을 사용해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일이 많은데, 이는 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내 아이라고 해서 함부로 대하는 것은 범죄입니다. 말로 하는 학대, 적절할 돌봄이 이루어지지 않은 방치, 물리적 폭력, 모두 범죄입니다. 부모는 마땅히 자녀를 귀하게 생각하고 돌보아야 합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맡긴 귀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귀하게 생각하는 부모는 아이가 바르게 자라도록 훈육합니다.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가르치는 것이 훈육입니다. 훈육은 행동을 바르게 하는 가르침입니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훈육의 목적은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훈육은 바람직한 태도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을 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훈육의 목적은 바른 태도와 행동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조선의 선비들은 소학으로 아이들을 훈육했습니다. 소학은 물뿌려 청소하고, 어른이 부르면 대답하여 나아가고 어른이 말씀을 마치면 물러나는 법을 배웁니다.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을 배우는 것이 인간됨의 시작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몸가짐과 행동에 법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삼가하고 조심하며,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를 가르칩니다. 이것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훈육입니다.
성경 역시 자녀 교육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어른을 대할 때 공손히 말하고 응대하며, 친구들을 대할 때 신의가 있어야 하고, 아랫 사람을 대할 때 덕이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모세를 통해 주신 계명의 말씀과 잠언이 이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녀를 훈육하지 않는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자녀를 사랑한다면 견실히 훈육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의 미래에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의 마음에는 악한 본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바르게 행하는 것이 힘들고 불편합니다. 자녀들이 원하는 대로 하게 두면 죄가 그 마음을 지배하기 쉽습니다. 마땅히 행헤야 할 것은 힘들어도 행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불편하고 힘들고 싫다는 이유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자녀들이 권위를 존중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권위를 존중하고 순종하면서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사람으로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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