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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하나님| 창세기 3: 8~10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 2월 13일
  • 2분 분량

금지된 열매를 먹은 결과는 타락이었습니다. 하나님과 같아질 것이라는 달콤한 말을 믿었지만 그 믿음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단은 우리를 속이는 자입니다. 그가 하는 말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듣기에는 달콤하지만 본질은 죽이는 독입니다. 쉽게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말은 믿지 마십시오. 모두 거짓입니다. 쉽게 이루어지는 성장은 없습니다. 가벼운 위로, 값싼 은혜는 누구나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헛된 약속일 뿐입니다. 


아담이 금지된 열매를 먹은 후 타락한 동산에 하나님께서 거니십니다. 자신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나뭇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평소와 다름 없이 하나님의 동산에 거닐고 계셨습니다. 평화롭고 차분한 발걸음 소리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때 나는 소리에 대해 성경 곳곳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들은 소리는 발걸음 소리와 비슷했습니다. 


금지된 열매를 먹기 전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 속에 함께 거닐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은 기쁨과 감사로 층민했습니다. 하나님 가까이 다가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 말하는 것에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과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 함께 거닐며 대화하는 모습을 동산에 사는 모든 생명들이 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어떤 벽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 투명하게 드러난 존재였고, 하나님은 사람에게 모든 것을 나타내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금지된 열매를 먹은 후 사람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니시는 소리를 들은 아담과 하와는 자신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 보일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수치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나뭇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수치를 가리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발걸음 소리를 듣는 순간 수치심이 사람을 집어 삼켰습니다. 하나님의 발걸음 소리를 듣는 순간 부끄러웠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나무 그늘 아래에 몸을 숨겼습니다. 


동산을 거니시던 하나님께서 아담을 찾으십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나무 그늘 아래 몸을 숨기고 있는 아담을 보셨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모르는 듯 아담을 부르십니다. 9절이 하나님의  음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네가 어디 있느냐?"하고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아버지처럼 부드럽습니다. 하나님과 아담의 관계는 이미 파국에 이르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노나 배신감 같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피하여 숨은 사람을 끝까지 추적해 찾아내십니다. 두려움과 수치심을 견디지 못해 숨은 아담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죄에 대한 수치심에 짓눌려 얼굴을 들 수 없는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어디 있느냐 물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부드럽고 친절합니다. 한없는 인자함이 그 음성을 통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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