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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교회의 직분자를 세우신 이유|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 2025년 9월 20일
  • 2분 분량

하나님께서 교회의 직분자를 세우신 이유는 예배소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베소서 4장 11~12절이 직분을 주신 이유를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이 두 구절의 말씀에 직분을 주신 이유가 서명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직분자를 세우신 이유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도는 온전하게 될 필요가 있습니다. 온전하다는 말은 성장하여 성숙함에 이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어린 아이의 미숙함에 머물러 있어도 되는 성도는 없습니다. 모든 성도는 성장의 과정을 거쳐 성숙함에 이르러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인격이 성숙한 어른의 상태에 이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 뜻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 직분자들입니다.

교회의 직분자는 성도들이 봉사의 일을 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봉사의 일은 소수 특별한 훈련을 받은 신자들의 몫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의 회원이 된 사람은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받아 봉사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모든 믿는 신자들이 봉사의 일을 하게 되어 서로 섬기며 서로 의지하는 상호관계가 만들어집니다. 모든 신자들이 서로 돕고 서로 의지하는 상호관계가 이루어질 때 교회가 건강해집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다수의 신자들을 섬기느라 지칠 정도로 일하는 것은 건강한 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자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봉사합니다. 교회의 직분자가 하는 모든 일은 교회를 세우는 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교회를 세운다는 말은 사람을 세운다는 의미입니다. 교회는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건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주로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믿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실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세우는 것이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도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궁극적으로 직분자가 하는 모든 일은 교회를 세우기 위한 일입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봉사합니다. 교회가 성장하여 온전하게 되는 것을 소망하며 일합니다. 직분자의 소망은 교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온전함입니다. 그러므로 신실한 직분자는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온전함에 이르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헌신합니다.

직분자를 위해서 교회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 직분자가 있는 것입니다. 직분이 타락하게 되면 교회를 직분자의 만족과 유익을 위한 도구로 삼게 됩니다. 직분의 본질은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삶에 있습니다. 교회를 개인의 만족과 이익의 도구로 삼는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다면 직분이 타락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교회의 본질을 지켜내려면 직분의 본질을 지켜야 합니다. 직분이 교회의 유익을 위해 봉사할 때 직분을 받아 일하는 사람과 교회에 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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