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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은 말씀의 영입니다 | 디모데후서 3:16-17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 2일 전
  • 2분 분량

경건한 삶을 사모하는 사람은 성령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의지만으로는 경건에 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심한 일을 끝까지 지켜내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간혹 그런 의지를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만,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힘으로 경건에 이르러 경건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죄는 우리 의지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성경을 배웠습니다. 혼자 읽으면서 배우기도 했고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기도 했습니다. 말씀 사역자들의 가르침과 좋은 설교자들이 남겨 놓은 설교집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시는 가장 좋은 교사는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셨고, 그 말씀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말씀을 믿을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이 이 진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한일서 2장 27절은 이 진리를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죄는 하나님의 선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마비시킵니다. 훌륭한 지성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경이 전하는 진리를 깨달을 수 없는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우리의 눈은 진리를 읽어도 깨달을 수 없고, 진리를 선포하는 말씀을 들어도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철학을 이해하고 과학을 통찰하는 사람이 성경이 담고 있는 초보적인 진리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죄가 그 눈과 귀를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려진 우리의 눈을 열어 보게 하시고, 귀를 열어 듣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입니다.

경건한 성도는 말씀을 깨닫기 위해 성령의 도움을 의지했습니다. 시편 119편 18절이 경건한 성도의 기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성도가 간구하고 있는 것은 성경에 담겨 있는 비밀한 하나님의 뜻과 성경을 통해 나타나는 신비한 능력입니다.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속에는 구원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능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성경에 감추어져 있는 구원의 비밀을 깨닫게 하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능력을 체험하게 하는 분이 성령 하나님입니다. 아름다운 말과 탁월한 연설이 성령의 능력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성령의 임재가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셔서 우리를 가르쳐 주실 때 진리를 깨달으며 진리에 의해 변화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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