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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 창세기 2: 18~25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습니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를 창조하셨습니다.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는 부부로 시작해 자녀를 낳아 가족이 되고 이웃들과 함께 한 사회를 이루게 됩니다. 창세기 2장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어떤 원리로 유지되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개인적인 판단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본질입니다. 혼자 살 수 없다는 말을 반드시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혼자 살 수 없다는 말은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채 혼자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교제 없이는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존재로 지어졌기
하나님은 왜 예루살렘 교회를 흩어버리셨을까요? |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사도행전을 읽다보면 성령이 일하시는 방식에 놀라게 됩니다. 사도들에게 성령이 임한 후 시작된 부흥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입니다. 베드로의 설교에 수천 명이 회심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으니, 이런 일은 기적이라는 말 외에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성과 논리로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도들의 교회는 순식간에 유대의 중심인 예루살렘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역전을 이루는데 성공한 사도들은 예루살렘의 일대 개혁을 이루어내고 예루살렘을 복음으로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처벌도 가능했습니다. 산헤드린 공회를 해산시키고, 사도들의 공회가 예루살렘과 유대를 이끌 수 있는 인적토대가 마련된 상태였습니다. 사도들이 예루살렘 장악을 시도했다면 예루살렘에 지상 천국이 건설되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역사에 흔적이 남을 업적이 되었을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그
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드셨나요? | 창세기 2: 8~17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예수님을 믿고 살다보면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런 질문을 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을 것도 아셨을 텐데, 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들어서 아담이 범죄하게 하셨느냐?" 이런 질문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완전하게 만드셨으면 뱀이 유혹했어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않았을 것 아닌가? 하나님께서 아담을 불완전한 존재로 만들었으니 아담이 범죄한 것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니냐?" 이런 질문을 하면 쉽게 답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언약의 나무입니다. 언약은 관계를 규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웁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이 고대 근동의 언약이 가지는 목적이었습니다. 주인은 주권자입니다. 모든 것을 뜻대로 할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은 주인에게
말씀의 은혜로 성장하는 교회 |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2026년 우리 교회 주제는 "말씀의 은혜로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이 기록하는 사도들의 교회는 성장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성령이 임재한 교회에는 생명이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이어졌습니다. 성령이 일하시는 곳에는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사도행전의 놀라운 성장은 말씀이 왕성해짐으로 나타나는 결과였습니다. 교회를 위해 선택된 집사들이 섬길 때 말씀이 왕성하게 되었다고 사도행전이 기록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 6:7). 교회의 모든 직분은 말씀이 왕성하게 되도록 일하게 된다는 것을 사도행전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도들과 집사들이 함께 일할 때 말씀이 왕성하게 되었고, 말씀과 함께 일하는 성령의 은혜가 나타나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께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성령이 일하면 복종하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말씀이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십시오 | 여호수아 1:1~9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모세의 죽음은 여호수아에게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 사라진다는 것은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목자가 사라진다는 의미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지고 있던 그 무거운 책임을 여호수아가 떠안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두려웠습니다. 감당하기 힘든 책임이 자신에게 맡겨졌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모세를 통해 준 나의 말을 지켜 행하라.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라. 이 말씀이 너의 입을 떠나지 않게 하고 아침과 저녁으로 이 말씀을 묵상하라. 그렇게 하면 너의 길이 평탄하여 형통하게 될 것이다." 홀로 남겨져 두려워하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특별한 비결 같은 것은 없습니다. 놀라운 지도력이 필요했던 것도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입에 담아두고 그 말씀과 더불어 행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매일성경으로 말씀 묵상하는 방법 |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2026년 우리는 새로운 일에 도전합니다. 온 교회가 함께 같은 말씀으로 묵상하며 매일의 삶을 살아갑니다. 말씀으로 성도의 삶이 가득찰 때 말씀으로 교회가 충만하게 됩니다. 말씀 묵상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말하는 분도 있을 수 있고, 묵상을 처음 해본다고 고백하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씀 묵상은 결코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몇 가지 단계를 따라 하면 됩니다. 1. 기도로 시작합니다. 조용한 공간을 찾으십시오. 그리고 매일성경을 펼치기 전에 먼저 기도하십시오. 묵상을 시작하는 기도는 짧고 간단합니다. "주여 나의 눈을 열어 주의 말씀을 보게 하시고, 나의 마음에 주의 말씀을 심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이 짧은 기도가 묵상의 문을 열어줍니다. 2. 매일성경을 펼치고 오늘 본문을 읽습니다. 읽을 때 작은 소리로 천천히 읽습니다.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지 말고 정확히 읽는 데 집중하십시오
마리아가 부른 찬양 | 누가복음 1:46~56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갈릴리 나사렛에서 천사 가브리엘이 전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어린 소녀가 성령으로 잉태하게 될 것이라는 천사의 말을 우리는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처음 그 복음을 들은 어린 마리아는 두려움과 놀람 속에서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먼 친척인 엘리사벳도 잉태했다는 천사의 말을 듣고 확인하기 위해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엘리사벳은 예루살렘 근처 유대 산골에 살고 있었습니다. 나사렛에서 유대 마을 산골까지는 일주일 거리입니다. 마리아는 나이든 엘리사벳의 잉태 사실을 확인 한 후 비로소 찬양을 부릅니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나이가 된 엘리사벳과 남자를 알지 못하는 마리아가 성령의 능력으로 수태하게 되었습니다. 두 여인의 만남은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기록될 중요한 사건이었고, 마리아가 부른 찬양은 그리스도께서 이룰 구속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이 땅에 오실 구주를 보고 기뻐합니다.
구주나심에 대한 어거스틴의 설교 |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고백록]으로 알려진 교부 어거스틴은 지금 우리가 고백하고 있는 기독교 진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람으로 교회사에 남아 있습니다. 루터와 칼빈 같은 개혁자들은 어거스틴의 설교와 저서를 참고했습니다. 어거스틴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학자이면서 경건한 설교자입니다. 그가 남긴 수많은 설교가 온전한 형태로 전해졌다면 교회가 유익을 얻었겠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어거스틴의 설교는 일부가 전해지고 있고, 지금도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어거스틴이 구주 탄생에 관해 남긴 설교 중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문장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분은 구유에 누우셨습니다. 왜입니까? 짐승들의 먹이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천사들의 양식이신 분이 우리를 위해 스스로 여물이 되셔서, 우리가 구분을 먹고 영적인 배고픔을 해결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 짐승처럼 되었을 때, 주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친히 우리의 먹이가 되기 위해 짐승의 먹이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의 복 | 시편 1:1~6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현대 한국교회가 놓치고 있는 신앙의 본질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저는 한국교회 쇠퇴의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은 순례자의 길이며,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구도자라는 단순한 진리를 지금 한국교회는 잊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성경의 진리를 믿기만 하면 된다는 말로 표현하면서 생긴 문제입니다.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합니다. 성경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삶으로 이어질 때 가치를 가집니다. 믿는 사람들은 순례자이며 구도자입니다. 순례자는 여행자와 다릅니다. 여행자가 즐거움, 휴식, 자기만족을 추구한다면, 순례자는 내적 변화와 깨달음을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여 성숙함에 이르는 길을 찾습니다. 그래서 여행자가 찾아가는 장소와 순례자가 찾아가는 장소가 다릅니다. 여행자는 편안함과 편리함을 기대하지만 순례자는 불편함과 고통을 감
2026년에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저는 말씀과 기도생활에 충실한 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생활과 기도생활은 성도의 의무이기 이전에 성도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유일한 길이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 생활과 기도생활을 배우지 못한 성도는 마치 기초군사훈련을 받지 않은 군사와 같습니다. 기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군사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할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은 없겠죠. 신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생활과 기도생활이 훈련되지 않은 신자가 신실한 성도가 되는 일은 없습니다. 말씀생활과 기도생활을 훈련하기 위해 2026년에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 합니다. 사실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하지 않았던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말씀 생활을 돕기 위해 매달 말씀 묵상을 위한 책을 교회에서 구입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교회 말씀을 묵상을 위한 책은 성서유니온에서 출판하는 매일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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