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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를 성경의 축소판 혹은 제 5복음서라고 부르는 이유 |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8월 29일
2분 분량



우리는 이사야서를 성경의 축소판 혹은 제 복음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와 구속사적 구조가 이사야서 한 권에 다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구약 서른 아홉권 신약 스물일곱 권으로 전체가 육십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사야서 역시 전체가 육십육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사야서 전반부는 일장부터 삼십구장까지이며 인간의 죄에 대한 심판과 율법에 의한 정죄, 그리고 죄로인한 세상의 고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구약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사야서 후반부는 시십장부터 육십육장까지로 스물일곱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너희는 위로하라"는 말씀으로 시작해 메시야의 고난과 죄 용서 새 하늘과 새 땅의 회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복음과 구원을 다루고 있는 신약 성경의 주제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창세기의 천지창조와 타락으로 시작해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마무리되는 성경의 거대한 구속사적 서사가 이사야서 안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사야서에는 하나님의 거룩하심, 인간의 죄와 심판, 메시아에 대한 예언, 그리고 마침내 이루어질 우주적 회복의 드라마가 압축되어 있습니다.


이사야서에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매우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구약성경 중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입니다. 이사야서 칠 장에는 임마누엘이라는 말을 통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사람과 함께 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으며, 이사야서 오십삼 장은 십자가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을 선명한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고, 이사야 십일 장과 이사야 육십오 장은 메시아가 오실 때 이루어질 평화의 나라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평화의 나라에 대한 묘사는 매우 시적이면서 감동적입니다. 죄로 인해 얼룩진 세상에 평화가 가득할 날을 기대하며 이사야가 전하는 말씀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가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림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채움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이사야 11장 6-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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