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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회 때 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 목회칼럼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 3월 7일
  • 2분 분량

사경회는 한국교회가 성장하기 시작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전통입니다. 사경회라는 말은 성경을 살피고 연구하는 모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경회는 성경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오직 성경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사경회는 전통은 구약성경에서도 발견됩니다. 포로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성벽을 재건한 후 광장에 모였습니다. 에스라가 성경을 들고 서서 읽고 가르칠 때 백성들이 듣고 울었습니다.

사경회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알리는 계시의 책입니다. 기록하여 주신 책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채울 때 신앙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신앙 성장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게 될 때 이루어집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신자들은 날마다 자라야 합니다. 자라기 위해서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크고 넓으신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사경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말씀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부흥회가 아니라 말씀 사경회로 모입니다. 매 년 초,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말씀 앞에 섭니다. 온 교회 성도가 함께 말씀을 듣고 배우며 하나님을 더 알아갑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신앙의 삶이 더 풍성해집니다. 신앙이 자라고 삶이 변화되는 은혜는 말씀을 통해 흘러 들어옵니다. 2026년 봄, 말씀 사경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를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말씀 사경회를 준비하는 중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말씀을 읽으십시오. 매일 정한 시간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을 익히고 유지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말씀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십시오. 말씀은 성령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책입니다.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성령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귀를 열어주시고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 주십니다.

말씀 사경회 기간 동안 세 번의 집회가 있습니다. 14일 토요일 저녁 말씀 본문은 고린도후서 1장 3-11절입니다. "위로의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말씀이 주어집니다. 15일 주일 오전 말씀은 에베소서 4장 1-6절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십니다. 15일 주일 오후에는 마태복음 5장 13-16절 말씀으로 "신앙의 전인적인 성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주십니다. 세 번의 집회 때 주실 말씀을 기대하면서 미리 성경을 읽고 묵상하시면 큰 은혜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말씀 사경회는 말씀의 잔치입니다. 좋은 날, 은혜로운 말씀을 기대하며 준비합시다.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며 기도합시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말씀하시고, 우리 마음과 삶이 새롭게 되는 은혜를 기다립시다. 이번 사경회를 통해 신앙 성장을 경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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