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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 창세기 3:22~24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 10시간 전
  • 2분 분량



범죄한 사람들에 대한 심판이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집행입니다. 판사의 판결이 내려진 후에는 그 판결에 따른 집행이 이루어집니다.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경고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안식하는 복을 받은 사람들이 그 복을 상실했습니다. 복을 상실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동산에 더 이상 머물 수 없습니다. 낙원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낙원은 감추어졌기 때문에 신비로운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범죄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동산에서 추방하실 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성경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이 구절에서 우리가 주목해 살펴 보아야 할 표현 중 하나가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입니다. 이 표현은 범죄한 사람이 선악을 알게 되어 하나님 같이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간교한 뱀이 하와를 유혹할 때 사용한 표현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3장 5절입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라" 간교한 뱀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아져 선악을 알게 될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피조물인 사람이 하나님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속삭였습니다. 하나님도 이 말을 듣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범죄한 사람을 추방할 때 그 말을 그대로 사용하십니다. "너희가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구나"


하나님은 간교한 뱀의 말을 믿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꾸짖고 계십니다. 선악을 아는 것이 사람에게 복이 아니라 저주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선악을 알게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동산에서 추방되었습니다. 생명 나무 열매를 먹으며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도록 창조되었지만, 더 이상 생명 나무 열매를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범죄한 사람이 하나님의 동산에서 추방된 후 동산에 있는 생명나무로 가는 길이 닫혔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이 그 길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그 길은 찾을 수도 없고 다가갈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선악을 알게 되어 하나님같이 되었다는 말의 의미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 말은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헛된 야심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인가는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선하다 하신 것이 선이고, 하나님께서 악이라 하신 것은 악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선이고,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은 악입니다. 선과 악을 정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정한 선을 택하고 하나님께서 정한 악은 피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 속에 하나님과 같아지려는 야심이 생겼습니다. 사람은 선과 악을 정하는 위치에 오르고 싶었습니다. 선과 악을 알아 선과 악을 스스로 규정하여 주권자로서의 삶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선악을 알아 하나님 같이 되려는 마음은 주권자가 되려는 마음, 심판자가 되려는 마음입니다. 선악의 기준을 내가 정한다는 말은 모든 것의 기준이 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기준이 되고, 되가 결정권자가 되고, 내가 심판자가 되는 삶,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들끓어 오르는 욕망입니다. 여기서부터 죄가 나오고, 여기서부터 분열이 시작되며, 여기서부터 다툼이 일어납니다. 여러분에게는 이 마음이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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