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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으십시오 | 고린도전서 16장 13~14절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 2025년 8월 23일
  • 2분 분량



고린도전서 16장 13~14절 두 구절을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말 성경은 이 두 구절을 네 개의 동사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성경은 이 두 구절을 다섯 개의 동사로 번역합니다. 저는 두 구절을 살펴볼 때 다섯 개의 동사로 나누어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 살펴볼 동사는 "깨어있으라"입니다. 성경에는 "깨어있으라" 혹은 "깨어라"는 명령의 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깨어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깨어있으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종말에 대한 가르침을 주실 때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3장은 종말에 있을 일에 대한 가르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르침 후반부에 깨어 있으라는 말씀이 반복됩니다. 28~37절을 보면 깨어있으라는 말이 네 번 반복됩니다. 예수님은 종말의 때를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깨어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가르치셨습니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 합당한 모습으로 주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깨어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깨어있으라는 명령의 말씀을 기도와 연결해 사용하실 때도 있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마가복음 14장 3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기도하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잠과의 사투입니다. 육적인 잠에 빠져 있어서도 안되지만 영적인 잠에 들어가서도 안됩니다.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져 기도하기를 쉴 때 찾아오는 것이 시험입니다.

죄의 유혹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가 깨어있어라고 권면하는 것은 잠들어 있어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겟새마네에서 깨어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족했죠. 베드로는 성도들이 자신과 같은 실패를 경험하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부르짖는 사자처럼 대적 마귀가 삼킬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잠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도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6절을 보십시오. 세상의 상태를 묘사하는데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다른 이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평안과 안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날이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욕심을 따라 살아갑니다. 잠든 사람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깨어 있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깨어있으라고 반복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잠은 세상 사람들에게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 3장 1~6절은 사대교회에 대한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대 교회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잠든 교회를 향해 깨어나라고 반복해 소리치고 있습니다. 스스로 깨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잠든 교회가 있습니다. 깨어있어야만 우리의 영적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잠들지 말고 깨어있으십시오. 그래야 우리 영혼과 주의 몸된 교회를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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