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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 창세기 2: 18~25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1월 10일
2분 분량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실 때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습니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를 창조하셨습니다.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는 부부로 시작해 자녀를 낳아 가족이 되고 이웃들과 함께 한 사회를 이루게 됩니다. 창세기 2장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어떤 원리로 유지되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개인적인 판단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본질입니다. 혼자 살 수 없다는 말을 반드시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혼자 살 수 없다는 말은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채 혼자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교제 없이는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존재로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돕는 배필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돕는 배필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짐승은 사람이 길들일 수 있는 가축과 들에 사는 짐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이 길들여 사람과 함께 사는 짐승들은 사람들과 정서적 교감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길들여지는 짐승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짐승들은 사람의 배필이 될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개나 고양이를 반려동물이라고 부릅니다.


반려자는 베필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반려자는 등뼈가 붙어 하나를 이루는 반쪽을 가키리키는 말입니다. 반쪽인 둘이 붙어서 온전한 하나가 되는 것이 반려자입니다. 사람의 반려자가 될 수 있는 존재는 사람 뿐입니다. 개나 고양이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며, 부분적인 의사소통도 가능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온전한 반려자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세상에 존재하는 짐승들을 이끌어와 어떻게 이름을 짓는지 보셨습니다. 아담이 그 속에서 자신의 반려자를 찾을 수 있는지 보신 겁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아담의 반려자가 없었습니다.


아담의 반려자를 만들기 위해 아담의 갈빗대를 취해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아담은 여자를 보자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인류 역사상 최초의 시이며 사랑의 고백입니다. 너는 나의 몸에서 나온 존재로 나와 한 몸이라는 의미가 이 고백에 담겨 있습니다. 둘은 하나의 몸으로 시작해 둘이 되었기 때문에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둘은 하나의 몸에서 나온 두 존재였기 때문에 서로를 바라볼 때 부끄러움이 없었습니다. 둘은 함께 함으로 온전하게 되는 존재로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창조의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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