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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드셨나요? | 창세기 2: 8~17 | 구역모임자료 | 하남교회 | 윤길주 목사

예수님을 믿고 살다보면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런 질문을 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먹을 것도 아셨을 텐데, 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들어서 아담이 범죄하게 하셨느냐?" 이런 질문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완전하게 만드셨으면 뱀이 유혹했어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않았을 것 아닌가? 하나님께서 아담을 불완전한 존재로 만들었으니 아담이 범죄한 것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니냐?" 이런 질문을 하면 쉽게 답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언약의 나무입니다. 언약은 관계를 규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웁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이 고대 근동의 언약이 가지는 목적이었습니다. 주인은 주권자입니다. 모든 것을 뜻대로 할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은 주인에게 속한 존재로 주인을 섬길 의무를 지고 사는 존재입니다. 종은 섬김과 헌신을 조건으로 주인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종이 주인의 명령을 거역하거나 주인에게 반역하게 되면 심판이 있습니다. 반역하거나 거역하는 종에게 주어지는 댓가는 죽음입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를 규정하는 언약의 기본 내용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언약의 나무입니다. 그래서 이 나무를 가리켜 선악을 알게하는 지식의 나무라고 표현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종인 아담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아담은 선과 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했습니다. 아담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가르치는 선을 선택하면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가르치는 악을 선택하면 반드시 죽게 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언약의 나무이면서 동시에 법의 나무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하나님이 정한 법을 계시하고 있기 떼문입니다.


나라가 세워지면 법이 만들어집니다. 법없이 유지되는 나라는 없습니다. 법을 세우는 것은 왕의 일입니다. 왕은 법을 만들고 집행할 권위를 가집니다. 법을 만드는 왕은 법을 어기는 백성들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을 세워야 합니다. 왜 입니까? 법이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서기 때문입니다. 법을 어겨 심판받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왕을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법은 나라를 다스리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도 같은 원리를 따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 나라의 법입니다. 이 나무는 하나님이 주권자라는 사실과 사람은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인 사람은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살 수 있습니다. 종인 사람이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밀씀을 거역하면 법이 정하는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불순종의 결과는 죽음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피조물인 사람은 주인이 아닙니다. 주인이 되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스스로 주인이 되려는 시도입니다. 반역이죠. 반역의 댓가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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